한국 맥도날드 인수나선 동원산업, 5,000억원으로 참치 빅맥 만들어낼수도

동원참치로 유명한 동원산업이 한국 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참치 빅맥이 나올 수 있는거냐며 우스개 소리와 함께 기대감을 표하고 있는데요. 동원산업이 맥도날드를 진짜 인수하려는 것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권리 매각 예비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동원산업

동원산업은 지난달 17일 진행되었던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위한 프랜차이즈 권리 매각 예비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후 실제 인수를 위한 1차 실사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인수가 확정된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매각 금액을 두고 양 회사 간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혀져 무난히 인수가 진행될 것 같다는 분석입니다.

 

한국 맥도날드 인수 가격은 5,000억원 실제 매입 가격은 떨어질 것

현재 한국맥도날드와 동원산업은 매각 금액을 두고 협상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맥도날드 본사는 5000억원 수준에 매각하기를 원한다고 밝혀왔는데요, 현재 매각시장에서 몸값이 다소 비싸게 나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동원산업에서는 5000억원이 안되는 금액에서 조율이 되어 인수가 완료되지 않을까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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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매번 매각 실패, 올해 드디어 팔리나?

한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6년에도 매각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매일유업과 KG그룹, 사모펀드 등 국내 유력 기업들이 모두 붙어 매각 협상을 추진하였지만 금액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여 무산되었습니다. 그 이후 매출이 점점 떨어지고, 적자를 기록하면서 한국 에서의 입지가 점점 좁아졌었는데요, 이에 안정적인 경영을 위하여 다시 한번 매각에 나선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매각이 체결되면 동원산업은 국내 맥도날드 사업권을 독점적으로 갖게 되고, 미국에는 로열티를 5% 제공하게 됩니다.

 

동원산업 주가 상승, 하지만 인수 이후 전망은 글쎄..

동원산업이 한국 맥도날드를 인수하여 외식 프랜차이즈 확장으로 인한 사업적 성공을 거둘것이란 전망이 있는데요. 동원홈푸드의 경우 식자재를 유통하기 때문에 맥도날드 인수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에 인수 추진 소식과 동원산업의 주가가 20% 상승하는 듯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다만 현재 포화된 버거 시장 경쟁 및 전통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들의 몰락, 적자가 이어지면서 동원산업 인수 이후에 성공할 수 있을거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예측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