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이 이끌고 있는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SM과 하이브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였는데요, 최근 경영 싸움을 벌이고 있는 SM에 다른 주주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하이브, SM대주주 이수만의 지분 14.8% 4228억 원에 인수
하이브는 SM의 대주주이자 전 총괄 프로듀서인 이수만의 지분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공시하였습니다. 또한 소액 주주가 보유한 지분도 이수만의 지분 인수가와 동일한 12만 원에 매수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 거래를 통하여 하이브는 지난 7일 카카오가 9.05%를 확보하면서 2대 주주로 오른 것을 단숨에 뛰어넘고 최대 주주에 오르게 된 것인데요, 이수만과 손을 잡고 에스엠의 경영 주도권을 잡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시혁, 이수만이 만들어준 꽃길만 걸었다, 이번 계약에 앞서 충분한 논의 완료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를 향한 존경의 마음을 이전에도 꾸준히 밝혀왔었습니다. 그는 이수만이 개척한 길 덕분에 꽃길만 걸었다며, 앞으로도 이수만이 추진해 온 메타버스 구현, 멀티 레이블 체제 확립 등에 하이브의 역량을 투입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K-팝 위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이수만의 뒤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들은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만남을 자주 하며 K-팝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 SM주식 40%까지 확보할 계획에 하이브 주가는 뛰고 카카오는 내렸다.
유가 증권시장에서도 연일 SM의 경영권 싸움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관련주들이 많은데요. 이번 하이브의 대주주 등극 소식에 하이브는 7.16%나 상승하였고, 반대로 며칠 전 2대 주주로 등극하여 소폭 상승세를 보였던 카카오는 이번 소식에 1.97%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하이브는 추가로 25%의 지분을 사들일 예정이라 밝혔는데요, 최대 40%까지 확보할 계획이라며 대주주로서의 막강한 힘을 가지며 영향력을 발휘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하이브가 40%까지 사들여도 손해 보는 것 없다는 업계 전망
업계 및 증권 연구소에 따르면 하이브가 에스엠 지분 인수 완료 시 K-팝 1군 지식재작권(IP)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는 것인데요. 이로서 음악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 통합 사업자로서의 서막이 열러 다양한 수익 모델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에스엠이 가지고 있는 실적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50%의 영업이익 성장 및 최대 25% 수준까지의 주당순이익 성장이 가능항 상황이라 전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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