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경매 법정에서 2억 3000만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된 무인도가 있어 부동산 경매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무인도의 값어치나 낙찰 이유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이 일었었는데요, 이 무인도가 다시 재경매에 나왔습니다.
감정가 700만원인데 2억 넘게 낙찰되었으나, 낙찰자 포기
초기에 감정가격이 700만원에 불과했던 이 무인도는 전남 진도군 의신면 모도리 산1에 위치한 곳으로, 지난해 10월 2억 3459만원에 낙찰되었으나 결국 낙찰자가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무려 51명이 경합한 곳이었는데요 낙찰가율이 무려 3000%에 달해 경매시장을 달구기에는 충분했던 화제가 된 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섬의 낙찰자는 잔금을 내지 않고 취득을 포기했는데요, 그 이유가 단순합니다. 응찰 당시 단위 입력을 잘못하여 2340만원이 닌 2억 3400만원을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잔금을 치르지 못했고 이 섬은 다시 재경매에 나왔습니다.
핫플레이스가 된 무인도 '상두륵도' 추가 개발이 가능한 곳일까?
사실상 이 섬은 사람이 산 적 없는 작은 섬으로, 보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별도 접안시설이 없이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응찰자들이 몰린것도 화제가 되었을뿐더러 30배 넘는 가격에 팔려서 모두가 의아해했는데요. 이 무인도 '상두륵도'의 모도또한 47가구, 100명이 채 되지 않는 인구가 거주 중이며, 그렇다할 개발소식 또한 전해진 적이 없어 정말 단순 실수였을 것이다 혹은 장난삼아, 재미삼아 라는 것이 경매계 의견입니다.
재경매 나선 무인도, 이번에는 3800만원대에 새로운 주인 찾아-유튜브가 불붙힌 내섬갖기
낙찰자가 낙찰을 포기하면서, 다시 3,800만원에 재경매에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는 소식인데요. 사실 이 섬이 화제가 된 것은 700만원이라는 가격에 많은 경매 유튜버들이 자극적인 소재로 영상을 공개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응찰자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섬을 사는 비용보다 배를 사는 비용이 더 든다며, 여윳돈이 있으면 별장처럼 쓰겠으나 일단은 배를 접안할 시설부터가 없는 것이 단점이라 탐나지만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절대보전관리 지역으로 구분된 곳은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므로 섬주인이더라도 출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 섬테크를 하실때는 꼭 유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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