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현대리바트 등 가구업체 1조원대 회사 입찰 담합에 검찰 압수수색 주가 내리나?

한샘,현대리바트 등 국내 가구회사 10여곳에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입찰 담합 의혹으로 감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고 해요. 국내 가구시장은 경쟁자가 많이 없을 뿐더러 대기업 브랜드 위주인지라 소비자폭이 좁았는데, 이번에 담합 의혹에는 무려 10곳이 넘는 국내 주요 가구업체들이 포함되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가구회사 아파트용 가구 입찰담합 사건에 강제 수사 대상은?

한샘,현대리바트 뿐만 아니라, 에넥스, 넥시스, 우아미 등 국내 주요 가구업체들이 담합 의혹으로 압수수색 중에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2015년부터 잠실 롯데월드타워부터 시작해서 전국 400여개 아파트 단지에 납품된 특판가구 입찰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는데요, 공정위 또한 지난해 5월 검찰과 함께 가구회사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는 등 담합의혹이 꽤나 오랫동안 이어져 왔던 것으로 보이네요.

 

담합의혹 밝혀진실 공정거래법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 검찰이 직접 인지

검찰은 이 '특판가구' 납품사를 정하기 위한 입찰 과정에서 담함이 있었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는 공정거래법 위반 및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입니다. 지난해 5월 리니언시제도로 신고를 받아 가구회사들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지 못했는데 현재 공정위 고발에 앞서 검찰이 직접 인지하여 수사에 들어간만큼, 주요 관련자 조사가 마무리되면 공정거래법 위한 행위에 대해서는 공정위가 전속고발권을 갖고 있으므로,  고발 요청권을 행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한샘, 현대리바트 등 인테리어 수요에 주가 빨간불이었으나 압수수색으로 파란불 전망

한샘의 경우 새해 21%나 올라가며 주택거래가 줄어들면서 인테리어,리모델링 수요 또한 늘어 앞으로의 상승가가 기대되었느데요. 이번 사건으로 가구회사들의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계속 담합의혹에서 빠져나갔으나 이번 수사에서는 검찰이 단단히 수사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며,가구업계로서는 2015년뿐만 아니라 신규 아파트건에 대해서도 담합의혹을 함께 수사중에 있어, 23년 가구값도 올리고, 현대 리바트의 네옴시티 관련주로 부각되기도 했지만 당분간은 긍정적인 소식은 들려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