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 FC서울 입단 확정, 사생활 논란도?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신화를 이뤄냈던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가 FC서울 입단을 확정했습니다. 그는 그리스 축구구단인 올림피아코스FC 선수로 유럽에서 경기생활을 하던 선수인데요, 공격수임에도 지난시즌 한골도 터지지 않으며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황의조 FC서울로 단기계약으로 입단 공식 발표

FC서울은 올림피아코스 소속이던 황의조를 영입했다고 밝혔는데요, 계약기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6개월 단기임대인 것으로 현재 알려진 상황입니다. 그는 6년전 성남FC서울을 떠나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리그를 돌며 유럽에 정착하게 되었는데요. 현재 상황으로서는 유럽내 리그에서 경기를 치룰 수가 없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한국에 임시 귀국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팀내 입지 좁아지고, 유럽에서는 새 팁 찹기 어렵다

작년 황의조는 12경기 1도움만을 기록하여 기량이 전과 같지 않다는 평가를 들어왔습니다. 이에 출전기회가 적어지며 팀 내 입지가 좁아진게 아니냐는 평가를 들어왔는데요. 유럽에 새로운 팀을 찾아 둥지를 틀기에는 한 시즌 2개 클럽에서만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한 국제축구연맹 FIFA 규정에 막혀 같은 유럽내에서는 머물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반응형

 

떨어진 경기력 회복 위해, 적응 필요 없는 K리그 선택

황의조는 6개월의 짧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팀을 찾기를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K리그에서의 활약상은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로써는 빠른 적응을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떨어진 경기력을 회복하는게 급선무인 그는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다며 앞으로의 K리그에서의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FC서울 팬들의 반응은?

6개월 단기임대에 FC서울 팬들은 아쉬움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FC서울에서 해외리그를 뛰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는 소식이 난무했는데요, 기량이 조금 떨어진 선수가 왔으나 현재 K리그 최하위 인 성남에 이어 최소 득점2위를 보여주고 있는 팀 사정상 황의조와 같은 스트라이커가 빠르게 적응하여 경기에 출전해 많은 공격 포인트를 따오면 좋겠다는 기대감도 들어냈습니다.

 

황의조, 잘생긴 얼굴에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여자친구까지

황의조는 지난 2018년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는데요.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과 여러번 만남을 가지며 문어발식 연애를 이어갔다는 폭로가 있었습니다. 또한 그 이후에는 여자친구가 티아라 효민으로 밝혀졌으니 몇 달 되지 않아 결별 기사가 나오며 장거리 연애 및 부담되는 상황에 의해 자연스레 결별 하였다며 서로를 응원하는 친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유럽 5대 리그에서 시즌 10골 이상 기록한 선수

황의조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유럽 5대 리그에서 시즌 10골 이상 기록한 선수입니다. 이는 차점근, 박주영, 손흥민, 권창훈에 이어 5번째이며 그는 K리그 데뷔 시점부터 유망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박주영을 잇는 스트라이커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습니다. 다만 데뷔와 동시에 큰 리그에서 뛸 기회가 잡히지 않아 일본으로 이적 후, 좋은 기회를 얻어 유럽까지 진출하는 등 천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K리그에서 활약할 시간이 짧지만, 얼른 폼을 끌어올려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고, 이후 있을 유럽 이적시장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