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안현수 연금 일시불 수령 및 논란 해명 및 기부 사실 등 입장발표

최근 성남시청 빙상 코치직에 지원하며 국내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러시아 귀화선수 빅토르 안이 최근 불거진 연금 수령 등에 대한 논란에 속시원히 밝히고 싶었다며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안현수 2011년 러시아 귀화시, 이중국적 허용 안된다는 사실 알고 연금 일시불로 수령

빅토르 안은 지난 2011년 한국 국적을 버리고 러시아로 귀화했는데요. 당시 매국 논란이 일자 이중국적이 가능할 줄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빅토르 안이 귀화 직전 연금을 일시불로 받아간 사실이 추후 드러났다며, 이중국적이 안된다는 것일 미리 알고 연금을 일시불로 받아 간 뒤 모르는 척 하는 것이라고 비판해 나섰는데요. 이에 안현수는 연금을 일시불로 수령한 것은 맞다고 밝혔습니다.

 

빅토르 안, 일시불 수령은 맞지만 이후 모두 사회에 환원했다.

안현수는 연금을 일시불 수령한 것은 맞지만, 이후 잘못을 깨닫고 수령한 일시금은 모두 돌려드르는게 맞다고 판단하였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이후 심장 수술이 필요한 아이와 재활 및 치료가 필요한 후배 선수에게 전액 기부했다고 밝히며, 한국빙상지도자연맹에서 보도한 비판자료에 대해서는 반박했습니다. 또한 그는 국민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오해가 쌓이지 않도록 앞으로 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도 전달했습니다.

 

체육연금 누적 수령액 국내 최고였다, 빅토르 안 일시불 수령 체육연금은 얼마?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안현수는 지난 귀화 당시 체육연금 누적 수령액이 가장 많은 스포츠 선수로 밝혀졌는데요. 그는 러시아로 귀화를 하면서 관련 규정에 따라 월 지급금의 48배인 4,800만원을 일시금으로 수령한 후 연금 지급이 종결 되었다고 밝혀졌습니다. 체육연금의 월 지급 상한선은 100만원이고, 연금점수가 110점이 기준일때, 110점을 채운 후 메달을 획득했을 경우에는 격려금으로 일시에 지금하기 때문에 그는 월 지급 상한선의 48배를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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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국내로 복귀할 수 있을까?

빅토르안은 지난달 성남시청 빙상 코치직에 지원하며 다른 일반 면접자들과 함께 면접을 보며 한국에 복귀하고싶은 마음을 보였는데요. 이에 많은 논란이 되며 국민들에게 비판을 받았고 성남시청은 이번 코치직은 아무도 선발하지 않겠다며 못박았습니다. 이에 빙상 선수들 또한, 선수를 위한 좋은 코치를 선발해달라며 호소문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아직까지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파벌 논란 등으로 안현수를 지지했으나 러시아 귀화를 선택했고, 이후 논란이 끊이질 않았기 때문에 그를 신뢰할 수 없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빅토르 안, 비판 겸허히 수용 하지만 허위 논란은 목소리를 낼 것

빅토르 안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하여, 그동안에 있었던 논란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렸다며 그동안 채용이 진행중에 있어 속시원히 밝히지 못했다며 침묵하고 있었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 귀화과정에서 자신이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곳을 선택했고, 이후 적법한 절차를 따라 연금 수령, 후에는 기부한 사실을 상세히 공개하며 앞으로는 사실이 아닌 부분들에 무조건적인 비판에는 목소리를 내며 자신의 입지를 다져갈것이라는 늬앙스로 최대한 목소리를 내겠다며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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