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2023년 세계 빙상 월드컵 시즌 첫 우승, 최근 소신 발언 등 당당한 행보

세계 랭킹 1위에 빛나는 우리나라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이 2023년에도 ISU세계 빙상 월드컵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며 연일 자랑스러운 소식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최민정 ISU 월드컵 1,500m 우승 개인전 첫 금메달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인 최민정이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빙상 월드컵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듣 소식입니다. 현재 대회는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리고 있으며, 그녀는 1,500m 1차 레이스 경기에서 2분26초536의 기록으로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즈-그리즈월드 선수를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1~3차 대회에서는 노금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계주 은,개인전 금 따냈다

최민정은 지난 1~3차 월드컵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였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는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개인 1,500m로 금메달을 따냈으며 남녀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홍경환,김길리,이준서와 함께 팀을 이뤄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얻었습니다. 

최민정 안현수 국내 복귀에도 소신발언했지만, 안현수를 지지한다는 오해받아..

그녀는 지난 안현수의 국내 복귀를 위한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한다는 뉴스가 연일 들려오던 때 소신발언을 한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그녀는 여론이 안현수의 복귀를 두고 연일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자 개인의 SNS를 통하여 '코치 채용에 대한 선수 입장'이라는 글을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가 와야 한다며 소신을 밝혔습니다.

 

 

심석희에게 금메달 양보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최민정은 국가대표팀 심석희 선수와의 불화 및 부상까지 겹쳐 힘든 날들을 보냈었는데요, 심석희에게 메달 양보를 압박당하지 그녀는 금메달을 어떻게 양보 할 수 있냐며 당당히 경기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내는 통쾌함도 보여줬습니다. 또한 이후 비슷한 일들이 불거지고 심석희에게 조롱당하는 등의 증거가 이어졌지만 그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최민정 플레이 스타일 세계에서 따라갈 자 없어, 스피드 파워 모두 갖춘 선수

최민정은 164cm의 아담한 키로 세계 서양,유럽권 선수들 사이에서 쪼꼬미로 큰 체격차를 보여주고 있으나 꾸준한 훈련 및 증량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플레이 스타일은 전통적인 유형과 달리 폭팔적인 스피드와 추월 기술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데요. 또한 몸싸움이 가능하고 동작이 큰 선수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모습을 자주 포착할 수 있습니다.

 

 

부상때문에 밀려난 적은 있어도 한번 출전한 대회에서 4위 밖으로 떨어진 적은 없다.

최민정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만 메달을 20개 이상 가지고 있는 선수로, 부상이 있던 시즌 잠시 경기에서 물러난 적은 있지만 한번 출전한 정상 대회에서는 충돌로 인한 실격이 아닌 이상, 꼭 금,은메달을 따내며 동메달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4위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는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새로운 젊은 선수들이 치고 올라와도 랭킹 1위의 자리는 좀처럼 내어주지 않는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