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이 아이들 농구교실 운영비를 횡령하여 기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강동희 전 감독 및 농구교실 법인 관계자 4명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농구교실의 운영비를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기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았습니다.
강동희 농구교실 공동 운영 맡으며 최소 3억원대 운영비 횡령
검찰에 따르면 강동희 전 감독과 관계자 4명은 2018년 5월부터 10월까지 농구교실 법인의 공동 운영을 맡으며 1억원대 운영자금을 개인적으로 쓰면서 횡령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관련 고소장을 접수하고 강동희를 검찰에 송치했는데요, 지난해 또 다른 농구교실의 법인 자금 2억원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을 추가 접수하는 등 확인 수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코트의 마법사로 불리며, 은퇴 후에는 승부 조작까지 했다
강동희는 현역시절 코트의 마법사로 불리었는데요, 감독으로 데뷔후에는 브로커들에게 돈을 받고 주전 대신 후보 선수들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징역을 선고 받으며, KBL에서 제명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한 그는 이름을 내걸고 여러 농구교실의 단장을 맡으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나쁜 버릇은 아이들의 수업비용에도 뻗치게 되었습니다.
승부조작으로 제명 된 이후에는 승부조작 예방 강사로도 활약했는데..
그는 승부조작 사건이 불거진 이후에는 승부조작을 위한 강사로 위촉되었는데요. 본인의 경험을 알려주고, 위험성을 알리며 승부조작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며 당시 가벼운 마음으로 술값 정도를 받는 다는 생각으로 의식조차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리며, 어차피 주전 교체를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진지하게 응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브로커에게 돈을 돌려주려고 했으나 외려 협박에 시달리며 힘들었다고 사죄를 하면서 농구 유망주들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밝혔습니다.'
재혼 후 얻은 아들은 유망주 농구선수들로 인터뷰까지 하고, 성균관 대학교 진학까지 했는데
그는 초혼 3개월만에 이혼 후, 39세의 나이에 재혼에 성공했는데요. 슬하에 아들을 2명을 두고 가정을 꾸리고 있었습니다. 또한 두 아들 모두 제물포고등학교의 농구선수 유망주로 아버지의 이름을 언급하여 인터뷰 할 정도로 유망한 선수들로 최근 성균관대학교에 진학하였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농구선수가 되고 싶은 아이들의 운영비는 횡령하고, 그 아들은 농구선수로 잘 키워냈다며 그들의 엇갈린 앞날에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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