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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 웹소설 작가 복지 및 건강권 강화 계약서 개정으로 건강 관휴재 보장 시작

by D@$$🤔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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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웹툰 갑질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접했었는데요, 건강이 안좋아진 웹툰 작가에게 휴가를 주지 않고 복지를 누릴 수 없도록 강요했던 웹툰 서비스계가 이제는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웹소설 작가의 복지 및 건강권 강화를 위하여 계약서에 휴재권을 넣어 개정시켰다고 합니다.

카카오-웹툰-작가-복지-개선-과로사-없다

웹툰 정기연재 작가, 1년 연재 시 2회 휴재 보장

이번에 개정된 계약서는 40화 기준당 2회 휴재 보장이라는 문장이 포함되었는데요, 이는 1년간 정기 연속 연재하는 작가는 2회 휴재를 보장 받을 수 있다는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 회사원으로 치면 1년 근속시, 2회 휴무일이 주어지는 듯한 늬앙스입니다. 또한 창작자의 복지를 위하여 상호 협의하에 추가 휴재를 정할 수 있다는 조항도 추가가 되는데요, 이전까지는 이런 조항이 없어 쉽게 휴재하지 못하고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과로사하는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추가로 논의되는 복지는 회차별 연재 분량 - 컷 수 조정

한 에피소드당 연재 분량 또한 조절된다고 합니다. 웹툰의 경우 작가에게 부담이 죄지 않도록 과도한 분량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조항을 추가시키겠다는 것인데요, 연재 최소 컷 수가 필요한 경우 기존 60컷에서 50컷으로 10컷을 줄이는 방안으로 계약서에 명문화 된다고 합니다. 기존에도 작가들과의 협의하에 휴재나 컷수 조정이 진행되곤 했지만, 계약서에 명확히 기재하여 적극적으로 창작자에게 복지를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존에도 존재하는 복지였지만, 계약서에 적히진 않아.. 두 번 다시 과로사와 같은 참사 없을 것

카카오 웹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개인 사정으로 인한 휴재 요청에는 적극적인 논의한 후, 창작자가 원하는 만큼 휴재가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계약서에 적힌 이후에는 딱 정해진 만큼만 휴재가 되는걸지, 웹툰 작가 입장에서 협의의 가능성이 줄어든건 아닌지 걱정이 되긴 합니다. 다만 이번 계약서 개정 작업을 시작으로 작가들이 느끼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관계자는 밝혔으며, 향후 문체부에서 발표할 표준계약서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이고 창작자들을 위한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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