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병 투병으로 알려진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김영희씨가 항년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키 2M의 최장신 센터로 한국 여자 농구가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거는데 큰 역할을 한 그녀는 체육훈장 백마장과 맹호장을 받았었는데요. 그녀의 투병 소식은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인 근황올림픽 영상에 소개 되면서부터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36년간 거인병 투병한 김영희, 주변 시민 시선 견디기 힘들어
고인은 많은 수술을 받고, 외출을 할때면 쏟아지는 시선에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집안에만 지내기 답답해 외출할때면 성인 남자들이 뒤에서 거인이다, 인간이 맞는냐 등 비웃음을 들었어야 했다는데요. 중학생들이 단체로 몰려와 집 문을 두들기며 거인 나오라며 소란스럽게 군 적도 많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세상에 못배워 먹은 사람 많다지만 그런일까지 있었을줄 몰랐다, 주변 시선때문에 투병이 더욱 힘들었겠다라며 그녀에게 위로와 응원을 말을 보냈습니다.
거인병으로 불리는 말단비대증 증상, 성인때는 발병여부 알기 힘들어
거인병으로 불리는 말단비대증 증상읜 성장이 긑나도 뇌하수체종양에서 성장호르몬을 계속 분비시키기 때문에 손,발,턱,코,귀 등 말단이 비대하게 커지는 희귀질환입니다.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도 높고, 대게 성인이 된 후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이 높아지게 된 것이지요.
투병 환자 중 절반이 40~50대이며, 성인이 된 이후에는 말단이 비대해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발병을 빨리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증상으 손과 발이 커지거나 관절통, 발기부전, 시력저하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이기때문에 성인의 경우 살이 찌거나 노화의 한 종류로 보여 더욱 늦게 알아채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뇌에 종양이 자라는 병으로 조기 치료 가장 중요하다
말단비대증은 뇌에 생긴 종양이 원인으로 시신경을 압박해 시력을 잃거나, 여러 합병증을 동반합니다. 또한 내부장기가 지속적으로 커지기 때문에 셩맹이 위험하고, 진단시 이미 뇌종양이 많이 자라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뚜렷한 치료법은 없으며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여 호르몬 수지를 정상으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한번의 수술이 아닌 여러차례 다른 기관의 수술을 동반해야하는 병이므로 빠르게 알아채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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