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배우 김주영이 어느날 이유없이 몸이 아프더니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그는 한 방송에 나와 가족, 점집 등을 소개하며 갑자기 무속인이 된 사연을 공개한다고 하네요.
50년 배우인생 뒤로 하고, 무속인의 길 걷게 된 사연
배우 김주영은 사극드라마에서 모습을 자주 보이던 중견 배우로 무려 50년차 배우인데요. 최근 7-8년전부터는 몸과 마음이 아파 상당한 갈등을 겪으며 배우 생활을 이어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하 드라마, 사극 작품을 위주로 출연하던 그는 액션신이 많은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몸이 안좋아진 것을 느꼈다는데요, 이어 정신이 흔들리고 어지럽고 자꾸 다른 소리가 들리는 등 신병을 앓게 되면서 50여년의 배우 생활을 마무리하고 무속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지독한 신병, 아내가 직접 신당을 찾았다.
배우 김주영은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걸 생각하고 봐야했던 지독한 신병을 앓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아내에게 느끼고 있는 고통을 이야기 했다고 하는데요. 신경외과를 포함하고 온갖 병원을 다니며 고통의 이유를 찾아보던 그가 일반 병원에서 뚜렷한 병명을 알지 못하자 그런 그를 안쓰럽게 본 아내가 유명하다는 신당을 찾아 다니게 되었다고 해요. 이후 김주영도 함께 신당을 찾았을때 무언가가 끌어 당기는 강한 기운을 느끼고 무속인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배우로 먹고 살기 힘들어 무당하냐는 주변 시선
김주영은 현재 2년째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데요, 진정한 무속인이 되기까지 주변의 시선으로 인하여 속앓이를 했다고 합니다. 그는 남들이 '얼마나 먹고살기 어려우면 저런걸 할까'와 같은 소리를 들을까봐 무서웠다고 전했는데요. 주변의 시선 및 나쁜 소리를 들었을때 스스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막막했다고 전하며 처음에는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말고 혼자서만 무속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간직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아내와 자녀, 가족들은 오히려 응원해줬다
배우 김주영은 주변 시선을 과하게 의식하여 속앓이를 했던 이야기를 전하면서 다행히도 가족들은 무속인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한 그를 응원해줬다고 합니다. 식구들은 오히려 큰 반대 없이 그를 위로하며 그동안 신병을 앓으면서 힘들고 혼란스러웠던 그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신령님을 모시게 될 때까지 큰 위로 및 도움이 되어주었다고 하네요.
배우와 무속인, 두 가지 모두 다 놓고 싶지 않다
또한 배우 김주영은 무속인과 배우 생활을 둘 다 놓칠 수 없다고 전했는데요. 50여년간 배우 생활을 이어간 만큼 아직도 배우로서의 열정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의 동료배우들은 그에게 오디션을 제안하고 그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김주영은 무속인인 것을 이제는 세상에 공개한 만큼 숨고 싶지 않다고 밝히며 기회가 된다는 방송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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