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현지 상품명 '주보'가 지난해 북미 지역의 단일 상품 매출로 누적 1천800억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는 전년 대비 49%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앞으로 대웅제약의 주가 견인을 할 수 있을지 관련 제품 알아보았습니다.
대웅제약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잠정 실적 발표 '주보'의 누적 매출은 1천 840억원
대웅제약의 실적은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잠정 실적 발표에 따른 것입니다. 한국명 나보타, 북미 현지 판매명 주보는 4분기 매출만 한화 540억원을 기록하였는데요, 미국의 보톡스 시장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 매출은 이보다 더 높은 1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합니다. 한화로 2천억원이 넘을 전망으로 역시 보톡스 시장이 발달되어 있고, 주름개선 등의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 북미답게 대웅제약의 나보타,주보가 큰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어떤 제품?
나보타는 보톨리눔 톡신 제제로 바이오의약품 중에 하나인데요, 우리에게는 '보톡스'라는 단어가 더 익숙하겠습니다. 안면 부위에 주름에 주사하여 주름을 팽팽하게 펴주는 보톡시 시술에 사용되는 바이오 의약품으로 주름 개선 및 기타 미용성형 시술에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나보타는 세계 최초로 사각턱 개선 임상3상에 성공하면서 국내에서도 한차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전세계 k-뷰티가 유행하는 것은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 목적의 시술 또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한국 스타일의 보톡스나 필러 시술 방법이나 나보타 같은 한국 의약품을 사용하는 피부과나 성형외과가 성행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대웅제약의 차기 신제품 및 나보타 매출에 호재를 같이 볼 국내 기업?
현재 대웅제약의 주보를 단일 판매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기업 에볼루스는 주보의 성장세에 힘입어 주보의 초강도 제품인 엑트라 스트렝스의 임상2상 예비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보의 저력을 이어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보와 같은 보톡스 시술 의약품의 제품군 확장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한 에볼루스의 매출 증가는 국내 보톡스 기업인 메디톡스가 함께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 보톡스 영업비밀에 따른 소송이 2019년 진행되었었는데요, 나보타에 대한 미국내 수입금지명령이 떨어지자 에볼루스가 메디톡스에 로열티를 지급한 합의를 보았기 때문인데요, 메디톡스는 대웅제약, 즉 미국의 에볼루스의 나보타 매출에 연동한 로열티를 2032년까지 지급받는다고 하니 함께 이득을 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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