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선수인 아리나 사발렌카가 2023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벨라루스 출신으로 국기 또한 장착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세계톱10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리나 사발렌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첫 우승, 짜릿한 역전승에 상금은 36억
아리나 사발렌카는 세계 5위 선수로 이전까지 메이저 대회에서는 우승을 해본적이 없는 비운의 선수였습니다. 이전에 열렸던 대회에서는 늘 준결승에 올라 고배를 마시곤 했습니다. 세트초반 아리나 사발렌카는 1세트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한번 흔들린 폼에 실수를 범하며 우승이 멀어진 듯 싶었는데요, 2세트에 들어가자 평소와 다른 무서운 평정심을 보이며 짜릿한 역전승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2~4세트를 모두 압도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이번대회의 총 상금은 660억으로 이 중 우승장인 사발렌카는 36억을 가져가게 된다고 하네요.
호주오픈 경기에 국기를 떼인 벨라루스출신의 사발렌카, 러시아 동맹국으로써의 제재
사발렌카는 호주 오픈 경기를 앞두고 모국인 벨라루스의 국기와 함께 대회에 입장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작년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인데요. 침공 국가인 러시아에 동조하고 동맹국인 나라들은 국제테니스연맹에 제재를 받아 국기 게양이나 국가 연주를 불허하는 등의 제재를 가했습니다. 이에 많은 선수들이 스포츠를 정치에 끌어들이지 말라, 전범국이 아닌 국가 출신들에게 출전 허용도 겨우 하는 등의 처사는 불공평하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사발렌카의 최종 세계 랭킹 및 우승 소감
사발렌카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선수 2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사발렌카는 우승 직후 여전히 우승트로피를 거머쥔 것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정했으며, 세계 5위 선수였지만 그동안 그랜드슬램 트로피가 없었기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있었던 지난날에 대해 고백하며, 이제야 세계탑10선수로써 안도감이 든다며 본인이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회 기간 내내 식단조절로 먹고 싶은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던 웃픈 소식을 전하며, 맛있는 것들을 잔뜩 먹으면서 우승을 축하할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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