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 공유가 가능했던 OTT서비스가 최근 가족이 아닌 사람과 계정을 공유 할 시 단속에 나선다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월 1만 7000원의 요금제는 계정 공유 정책이 바뀌면서 1년 20만원 선으로 꽤나 부담스러운 수준이라 국내 가입자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뀐 넷플릭스 계정 공유 정책, 동거 가족만 계정 공유 가능하다. 또한 공유 요금제 출시 예정.
넷플릭스는 국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계정 공유 단속을 안내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한 가구 내에 함께 살지 않은 사람은 계정 공유가 금지되므로, '동거 가족'이 아닐 시 인증 요청이 진행되고 시청이 차단된다는 것인데요.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의 디바이스에서 로그인 시 회원에게 인증 요청이 가며, 최소 31일에 한 번씩은 기본 위치의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넷플릭스 실행 후 시청해야 합니다. 즉, IP주소를 통한 동거가족 여부를 판별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넷플릭스는 공유계정을 위한 요금제가 곧 출시되는 만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추가로 밝혔습니다.
넷플릭스 공유 제한 이미 실시한 남미에서는 회원 이탈 늘었다
공유 제한 서비스는 이미 칠레 등 남미 국가에 시범 적용이 되었는데요,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과 계정이 공유 될 경우 1인당 2~3달러가 추가 지불됩니다. 이에 남미에서는 가족이 각각 휴가를 떠날시에도 시청할 수 없게 되는 것이 가장 불편했다며 특히 가족 인증을 해도 장기 체류시에는 추가 비용이 드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시범 적용 국가였던 남미에서는 넷플릭스 구독 취소 바람이 불며 많은 회원을 잃었다고 전해집니다.
한국 시청자 10명 중 6명은 넷플릭스 공유, 넷플릭스 입장은 서비스 이용약관 위반이라 추가 요금 당연하다는 입장
넷플릭스의 글로벌 이용자 수 중 절반정도가 계정 공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동안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에 제한을 두지 않아 계정공유 즉 넷플릭스 '4인팟'을 구해 비용을 분담하면 1인 4~5,000원 선으로 저렴한 구독이 가능했는데요. 이에 넷플릭스는 이 같은 이용행태가 서비스 이용약관 위반이며, 장기적인 경영 관점으로 봤을때 회사의 수익구조를 위협하며 OTT산업의 발전을 방해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계정 공유 단속이 시작될 시, 구독을 취소하겠다는 회원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공유 요금제 출시에 따라 넷플릭스의 전망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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