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서점 방문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 분위기를 좋아하고 종이책을 넘기는 느낌과 읽는게 좋아 아직까진 이북보다 종이책을 선호하긴 합니다. 하지만 도서정가제로 도서 할인을 받지 못하니 이북 리더기와 종이책 반반씩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책 값이 올랐다는게 도서 정가제뿐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정가 자체가 역대 최대로 인상 되었습니다.
원자재 인상으로 도서 정가 줄줄이 인상, 작년 한 해 6,222종 인상
출판사에서 도서 가격을 변경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다만 작년에는 재작년에 비해 정가가 인상된 책이 약 2배나 되었습니다. 이는 2014년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이례적인 수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책을 만드는 주 재료인 종이값, 잉크 가격 등에 대한 원자재 인상 영향으로 보입니다. 최근 종이 원료로 쓰이는 펄프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 중이며 지난해 전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오르는 것이 도서 가격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것인데요, 원자재 부담이 줄어들지 않는 이상 도서의 정가가 떨어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도서정가제는 어떤 정책? 책 인상되었지만 작가에게 떨어지는 인세는 많이 없는게 실상.
도서 정가제는 책에 정가를 정해두는 제도인데요. 출판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출혈 경쟁을 막기 위하여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출판사가 정한 책 값을 서점이 10%이상 넘게 할인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인데요. 출간 1년이 지난 책에는 출판사들이 정가를 변경할 수 있지만, 변경 사실을 등록해야하며 실질적으로 책을 최종으로 판매하는 서점에서는 책 개별 할인이 아닌 적립급 등의 개념으로 전체 장바구니 가격에서 할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가제로 변경되어 과도한 경쟁은 막았지만 실질적으로 종이책을 찾는 사람은 오히려 적어졌고, 책값이 인상되었다고 해도 작가들이 통상 인세가 정가의 10% 안팎이라 크게 작가나 출판사에 이득이 되고 있질 않다고 합니다.
종이책보다는 이북리더기를 선호하는 요즘, 이북리더기로 갈아타야할까?
이렇듯 계속되는 종이책 인상에 이북리더기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굳이 이북리더기가 아니더라고 모바일 기기를 통하여 책을 읽을 수 있으나 리더기는 종이책을 읽는 화면을 그대로 구현하여 눈에 피로가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또한 최근 많은 이북리더 전용 책들이 할인을 하면서 부담도 떨어지고 책꽂이에 책을 꽂아둘 필요 없이 소장을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이북리더기가 많지만 본인의 독서량을 잘 알아보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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