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차 정부 보조금 개편안이 발표 되었습니다. 차량뿐만 아니라 충전소,AS센터 여부 등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고 하는데 지원 금액 규모는 축소되었으나 지급 대상은 확대되었습니다.
성능 보조금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테슬라는 지원에 맞추려 가격 인하까지?
보조금의 일종인 성능 보조금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를 전부 지원 받으려면 차량 가격이 57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5700만원에서 8500만원 사이면 50%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이로인해 테슬라는 한국 보조금 개편안에 맞추어 고가 차종들의 가격을 최대 14%까지도 인하했다고 합니다. 가격이 8500만원을 육박하는 고급차종인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는 보조금을 아예 못 받을뻔 했지만, 가격조정으로 보조금을 50%지원 받게 되었습니다.
AS센터 등 사후 관리 안되면 보조금 감액한다
정부는 전기차 판매 이후 사후 관리 역량 계수를 반영해 보조금을 감액할 수 있도록 개편했는데요. 직영 정비 센터 운영,정비 이력 전산 관리 등 여러가지 조건을 평가하여 충족하지 못하면 보조금이 최대 20%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이에 대다수의 수입차 업체는 직영 AS센터가 없고, 협력업체를 통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국산 전기차에 손을 좀 더 들어주는 유리한 개편안이 발표되었습니다. 테슬라의 판매량은 줄었지만 이 외 수입 전기차의 판매량이 무려 260%가 넘게 증가하자 정부에서도 국산차를 위해 좀 더 힘을 실어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센티브 보조금으로 저공해차 보급 달성 및 급속 충전기 설치 많이 한 제작사는 보조금 추가로 더 준다
인센티브 보조금은 환경부가 제시한 목표를 달성한 업체에 추가로 지급되는 보조금입니다. 저공해차 보급 목표를 달성한 업체의 전기차는 140만원의 이행 보고즘, 최근 3년 내 급속 충전기를 100개 이상 설치한 제작사의 전기차는 20만원의 충전 인프라 보조금, 혁신 기술을 적용한 차량은 혁신 기술 보조금 20만원을 주는 등, 전기차의 실질적 목적 및 목표 달성 여부 또한 소비자들이 들여다봐야 할 항목중에 하나 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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