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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대시장 방화사건 방화범 40대 용의자 긴급체포 기억 안난다더니 술취해 범행 시인

by D@$$🤔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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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현대시장 점포 55곳이 주말 한밤중에 불에 타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경찰은 CCTV를 분석하여 방화범 40대 용의자를 긴급체포 하였는데요. 기억이 나지 않는다던 그가 다시 본인이 한 게 맞다고 혐의를 시인했다고 하네요.

인천 현대시장 방화 사건
출처 연합뉴스

인천 동구 현대시장 방화사건 개요

지난 3월 4일 밤 오후 11시에 발생된 이 사건은 화재 발생 10여분 동안 시장 점포의 1/4에 해당하는 55개의 점포를 형체도 없이 불태워 잿더미로 변하게 했습니다. 시장을 덮은 아케이드 지붕 및 철굴 구조물이 모두 휘어졌고, 야채 및 생필품들은 형체도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불에 탄 점포 외에도 시장 내에 있는 다른 점포 모두 전기가 끊긴 상황에 시장 상인 전체에 피해가 막심하다고 하네요. 경찰은 CCTV를 확보하여 40대  후반의 용의자를 검거하였으나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부정하고 있었던 상황 었는데요. 계속되는 추궁에 범행을 결국 시인했다고 합니다.

 

일용직 노동자 40대 범인, 불을 지른 이유는 기억 나지 않는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지 10시간쯤 지난 오전 9시 50분쯤 시장 및 주변 CCTV를 확보하여 범행 용의자를 검거하였습니다. 용의자는 40대 일용직근로자로 화재 발생시점부터 시장 주변을 비틀거리며 돌아다닌 것이 확인되었는데요. 이후 그가 지나간 시장 점포 등에서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범행 도구는 라이터로 추정되며, 그는 첫 조사 때는 술에 많이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시장에 간 기억도 없고 집에 어떻게 귀가하게 된 것인지도 왜 불을 질렀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범인 시장뿐만 아니라 자동차 등 동네 곳곳 방화혐의

범인으로 밝혀진 40대 방화범은 인천 동구의 시장뿐만 아니라, 그 근처에 위치해있던 그릇가게, 소형 화물차 등 모두 5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시장 내 3곳의 점포에 먼저 불을 지른 후 시장 밖으로 나와 교회 앞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지르기도 하였고, 인근에 주차된 소형 화물차 짐칸에도 불을 냈는데요. 그는 그 이후에는 바로 집으로 귀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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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정안전부 상인들 피해 위해 빠른 복귀 지원한다.

이날 화재 현장을 찾은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임시영업장을 마련하여 피해 상인들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 방안과 지방세 감면 등과 같은 유예 등을 검토할 예정이며 한국전력 등과 협의하여 전소되지 않은 상점들의 전기 공급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도 이번 사건을 위해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나서 빠른 대처에 상인들이 하루빨리 생계를 다시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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