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탈세혐의 배우 가수 유튜버 웹툰작가 고수입 인플루언서 세무조사 칼 빼들었다 착수

국세청이 탈세가 의심되는 연예인, 운동선수, 유튜버, 웹툰작가 등 고수입 인플루언서들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 대상이 총 84명이라고 합니다.

 

출처 국세청 홈페이지

탈세혐의 세무조사 대상자 총 84명에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는 34명

이번 탈세혐의 세무조사 대상자는 총 84명인 가운데 이 중 국민들이 알법한 연예인, 웹툰작가 등 인플루언서 등 고수익자는 34명이라고 국세청은 밝혔습니다. 이 중에는 가수, 배우와 같은 연예인, 운동선수, 게이머 웹툰 작가 등의 인적용역 사업자가 18명 포함되어 있으며, 유튜버, 쇼핑몰 운영자 등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는 26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예인 및 운동선수, 웹툰작가들이 탈세를 저지른 방법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의 경우 가족 명의로 1인 기획사를 차려 수입금 분산 및 실제로 일하지 않은 친척에게 인건비를 허위로 지급하였는데요. 게이머의 경우에는 해외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신고하지 않고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형태로 탈세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또한 웹툰 작가의 경우 법인명의 카드로 슈퍼카와 명품을 사들이고 본인의 SNS에 자랑하기도 하였으며, 자신의 보유 저작권을 법인에 공짜 이전하는 방식으로 신고 소득을 줄이는 등의 탈세도 저질렀다고 합니다.

 

유튜버, 인플루언서가 탈세를 저지른 방법은?

유튜버의 경우에는 방송 수입과 시청자 후원금을 차명으로 받아 소득을 숨기는 방법을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를 홍보하여 시청자 가입을 유도하면서 추천인 수수료는 가상자산으로 받고 신고하지 않는 방법 또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은 의류 판매대금을 계좌로 받고 신고하지 않으면서 탈세한 소득으로 고급 주택 구매, 법인카드로는 해외여행, 미용, 자녀 교육비 등으로 사용하여 탈세를 저질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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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액이 100억원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으나, 실명은 거론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이들의 혐의와 그간의 행보를 상세하게 전했으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는데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재테크 방송 전문 유튜버', '주식시장 상승기에 매출이 4배 이상 급증한 온라인 투자정보 서비스 업체를 운영하는 유명 주식 유튜버', ' 법인 명의로 슈퍼가 여러 대를 쓰고 법인 신용카드로 명품을 사들이고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슈퍼카와 명품을 자랑한 웹툰작가'라고 자세히 설명했지만 국세기본법에 따라 탈세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습니다.

 

탈세 연예인,인플루언서 등 유명인도 누구나 예외 없이 조사할 것 

국세청은 이들의 탈세를 지능적 탈세혐의로 보고 공개함과 동시에 누구든 예외 없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또한 자세한 탈세방법 또한 설명함과 동시에 어떤 탈세방법이든 국세청에서 모두 예의 주시 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밝혀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이들을 본보기로 탈세를 하려는 이들에게 공개적으로 경고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