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스토리만 둘러봐도 본인의 캐릭터와 친구들 캐릭터가 자신의 공간을 만들고 아바타를 캡처해서 올리고 있는데요, 바로 2030 MZ사이에서 뜨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본디입니다.
MZ세대가 많이 쓰는 본디 어플, 개성 있는 아바타 만들고, 나만의 공간 꾸민다
메타버스가 10대들에게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지만 2030에게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하였는데요, 지난해 10월 출시된 본디가 꾸준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2030 이용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본디 이용자들은 직접 아바타를 꾸밀 수 있고, 지인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데요. 또한 스퀘어 기능으로 지인들을 만날 수 있고, 본인의 개인 공간인 스페이스를 만들어 서로 방문하는 등 여타 메타버스 플랫폼과 동일한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는 50명까지 사귈 수 있고, 찐친들이랑만 공유할 수 있어 호평
제페토나 로블록스 등 여타 메타버스 플랫폼과는 달리 본디는 실제 친한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중점을 두었는데요. 실제로 친구는 50명까지 만들 수 있으며 초대 링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SNS처럼 아는 사람들끼리만 상태 공유 및 소통할 수 있고, 실제로 가감 없이 일상을 공유하면서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스퀘어나 스페이스를 통해 현 상황을 공유하는 것이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폐쇄적인 분위기에 광고 없고, 각종 SNS집합체인 본디
본디는 MZ세대들이 열광하던 SNS의 집합체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요. 싸이월드처럼 방 꾸미기 기능, BGM도 직접 설정 가능하며, 카카오톡처럼 친구들과 모여 단체 대화를 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처럼 사진 및 영상 공유하며 좋아요와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또한 MZ세대들은 본디의 가장 큰 장점은 아직 폐쇄적인 분위기에 광고가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여러 SNS플랫폼에 자극적인 광고에 지친 MZ가 딱히 원하지 않는 이상 모르는 사람과 접촉할 필요가 없다는 것에 열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디서비스 업데이트가 더디고, 유료 전환 시에는 인기 떨어질 수도
또한 현재 본디는 무료로 운영 중에 있는데요. 발 빠르게 수익화까지 이끌어내려면 이용자를 락인시킬 수 있는 한방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에 출시 초반으로 다양한 아이템이나 아바타의 표정, 상태표시 등이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에 비해 부족해 빠르게 흥미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클럽하우스 등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소수만 가입할 수 있는 초대형식의 소통형 어플들이 반짝 인기를 얻고 사라진 것을 감안하면 본디도 반짝 관심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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