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이 개막하였고 영부인 김건희씨가 개막축사를 하였는데요. 문학,출판 담당 기자들은 출입금지를 당하고 예술인들은 경호실에 의해 끌어내려지고 아주 난리가 아니었다고 해요. 10개월간 도서구입비가 없었던 청와대인데 갑자기 김건희가 축사를 한다는것에 대해서도 문재인 책방을 의식한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 김건희 축사 이후 보이콧 잇따르는 이유는 무엇?
김건희의 축사 이후 미리 티켓을 구매한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문화,출판계도 잇따라 보이콧을 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김건희가 왔다는 이유로 기자들 진입이 허가되지 않고 문학기자들도 문밖에 대기하는 등 취재조차 하지 못하게 만든 경호측의 행태에 있었는데요. 이 외에도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연루된 소설가 오정희가 홍보대사에 선발되어 항의하던 예술인들이 강제로 끌려나오는 등 난리통을 이뤘다고 해요.
국제도서전에서도 폭력진압 및 행태를 보이는 대통령실
최근 시위진압에 있어 강한 압력 및 폭력의 행태를 보이는 정부가 이번 국제도서전에서도 한 건 해냈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입니다. 홍보대사 위촉을 비판한 예술인들의 참가를 막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며 대통령경호법 위반을 이유로 일반인을 상대로 몸싸움을 벌였다고 하는데요. 예술인들이 무대로 뛰어들어가지도 않았을뿐더러 입구에서 갑자기 진압을 당해 과잉진압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도서전의 과잉 김건희 보호는 대통령실 요구에 따랐다. 난리통에 사진만 찍고 떠난 영부인?
이에 국제도서전 홍보 담당자는 대통령실 요구에 따른 취재 제한이 있었고, 경호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대통령 경호실에서 담당했다며 유감을 표했는데요. 이렇게 과잉 진압 및 폭행이 오가는 와중에 김건희는 축사가 끝난후 부스 몇 개를 둘러보고 사진을 찍고 얼마 지나지 않아 퇴장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 김건희, 문재인 책방 의식했나?
전 대통령인 문재인이 양산에 책방을 개업한 것을 의식한 대통령부부가 뜬금없이 국제도서전에 참석한 것이 아니냐는 SNS상의 음모론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 정권 이후로 대통령실에서는 도서구매비가 0원이라고 알려져있었는데요. 김건희는 개막식에 참석하여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자는 축사를 했지만, 실제로는 문화지원이나 번역등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문학관련 분야에서는 투자가 줄고 지원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 그녀의 방문이 의미가 있진 않고 논란만 남긴 것으로 보이네요.
영어로 번역해서 공부하기
Why have boycotts followed Kim Gun-hee's speech at the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After Kim Gun-hee's speech, not only consumers who had previously purchased tickets, but also the cultural and publishing industry, have been boycotting the event for various reasons. Firstly, there were incidents involving the security team that prevented journalists from entering and literary journalists were forced to wait outside, unable to conduct any coverage. Additionally, there was a uproar as artists who were protesting the selection of novlist Oh Jeong-hee as a promotional ambassador due to her involvement in the cultural industry's blacklist were forcibly brought out against thier will.
The Presidential Office displaying violent suppression and behavior even at the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Netizens have been reacting to the recent incident where the government, known for exerting strong pressrue and displaying violent tactics during protests, managed to acoomplish the same at this year's International Book Fair. They engaged in physical altercations, even resorting to physically restraining civilans on the grounds of violating the Presidential Security Act, in order to prevent the participation of artists who criticized the appointment of promotional ambassadors. According to reports, there artists didn't even rush onto the stage, but were suddently suppressed at the entrance, leading to allegations of excessive use of force.
The excessive protection of Kim Gun-hee at the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was done in accordance with the demands of the Presidential Office. The First lady, who only took photos amidst the chaos and left.
In response, the publicity manager of the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expressed regret, stating that there were limitations on press coverage due to demands of the Presidential Office, and that the responsibility for security rested entirely with the Presidential Security Office. Amidst the ongoing excessive suppression and violence, it was reported that Kim Gun-hee, after concluding his speech, breifly visited a few booths, took photos, and shortly thereafter left the event.
Did Kim Gun-hee, who participated in the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pay homage to Moon Jae-in's bookstore?
There were conspiracy theories on social media suggesting that the presidential couple's sudden attendance at the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was a symbolic gesture in response to former President Moon Jae-in opening a bookstore in Yangsan. It was also known that during the presidency of Yoon Suk-yeol, the Presidential Office had a budget of zero for book purchases. While Kim Gun-hee delivered a speech at the opening ceremony, emphasizing the need to promote our culture, the reality is that investment and support in literary-related fields requiring government assitance, such as cultural support and translation have been decreasing. Therefore, her visit seems to have little significance and only sparked controver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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