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바이든 집, 개인사저를 압수수색하는 FBI, 압수수색 이유

오늘 국제뉴스를 보다가 속보로 뜬 소식이 있어 한번 알아보았어요. 바로 미국 대통령인 바이든의 개인사저를 FBI가 압수수색 한다는 뉴스인데요, 관련해서 무슨 내용인지 FBI는 미국 대통령의 아래에서 일하고 있는게 아닌지?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겨서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그 어떤 일이라도 아무도 윤석열 대통령을 압수수색하진 않고 있거든요! 그 많은 논란이 있는 대통령 부부이지만 조사 한 번 받은적 없는지라 세계 최강국인 미국은 현직 대통령의 압수수색을 왜, 어떻게 진행하게 되었는지 한번 같이 알아볼까요?

미국 FBI가 바이든의 집을 압수수색한 이유?

미 연방수사국인 FBI가 20일 델라웨어주에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를 수색하여 기밀문서와 바이든의 일부 메모도 압수했다고 미국 대통령 측 개인 변호사가 발표했는데요. 이번 압수수색은 바이든이 부통령 시절부터 대통령 시절까지 개인 사저 도서관에서 기밀문서를 발견하였고, 추가로 변호사들이 워싱턴 펜 바이든 센터에 있는 바이든 대통령이 되기 전 사용했던 개인사무실에서 소수의 기밀기록을 발견하여 압수수색을 진행하였다고 하네요. 이 압수수색은 무려 13시간이 걸리는 대규모 조사였다고 하는데요, 기밀 표시가 있는 문서와 메모들은 부통령시절에 걸쳐 작성된 것이라고 하네요. 이번 수사때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사저에 없었고, 개인 별장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었다고 모든 사실을 알고 조사에 협조하기 위해 자리를 피한게 아닌가 싶어요. 현직 대통령을 상대로 한 수사당국의 압수수색은 미국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는데요, 그 덕분에 보안에 각별히 신경써 대통령실 변호사만이 간간히 뉴스 소식을 업데이트 할 뿐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크게 밝혀진 건 없다고 합니다. 결국 부통령시절에 유출하면 안되는 문서들을 집안에 보관하여 전체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이 그 이유겠네요.

FBI의 압수수색 범위 그리고 수사권

이번 압수 수색은 사실 FBI가 백악관에 언급하지 않기를 요청하여, 백악관에서도 수색 이후 알게 되었다고 해요. FBI의 수사권은 미국 전역이 관할인데요, 대통령과 범무부가 수사에 개입하려고 하여도 사법방해로 대통령도 공모자로 공소장에 포함을 시킬만큼 이 FBI는수사에 있어 상당히 강력한 권한을 가진다고 합니다. 다만 FBI는 독자적인 수사권을 가지고는 있지만 기소권이 없기 때문에 연방검찰이나 지방검찰등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FBI는 법무부 산하에 있기 때문에 법무장관의 책임 아래에서 일을 하곤 하는데요, 어째 우리나라랑은 다르게 대통령 입김이 들어가도 봐주지 않는 독립적인 기관처럼 보이네요. 이번 압수수색 범위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친필메모, 파일, 서류, 바인더, 기념품, 일정, 주의 사항 등을 포함한 모든 대통령 사저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지고 진행되었는데요 지난 몇년간이 아닌 수십년 전부터의 모든 기록을 압수수색하여 기밀문서를 발견했다고 하네요.

사건을 맡은 특별검사 및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의 반응은?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문서 누출 논란과 관련하여 바이든 대통령의 잠재적 위법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로버트 허 저 메릴랜드주 연방검찰청 검사장을 특별검사로 임명했다고 해요. 이 로버트 허 검사는 한국계 검사로 알고 있는데요, 전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쪽 사람이라고 알려져있는지라 이 사건에 대해서 현직대통령에 유리하지 않게, 특례 없이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뜻으로 보여집니다. 백악관에서 밝히기를 바이든 대통령도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모든수사에 대해 책임감 있게 대처할 것이라고 전달했다고 하네요.

기밀문서라는게 생각보다 이게 기밀이라고? 싶은 문서들이나 메모들도 많다고 해요. 우리생각보다 엄청 큰 기밀이거나, 아니면 에게게? 소리가 나오는 사소한 기밀일수도 있지만 이 사건과 관련하여 바이든 대통령 및 백악관이 책임감있게 대처하려고 하는 것 같네요. 다음 소식이 들려오면 빠르게 업데이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