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KTX 천안아산역 근처 인명 사망사고 발생으로 서울행 열차 운행 중지 KTX재개 시점

2월 9일 오후 9시경 KTX 천안아산역을 통과하던 서울행 열차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KTX 열차가 운행과 중단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선로에 사람과 접촉하여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늦은밤 선로에 사람이 있던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출처 unsplash

천안아산역 인근 서울행 KTX 사망사고 발생 경위

2월 9일 오후 7시 8분 목포역을 출발하여 용산역으로 가던 KTX 열차가 평택 부근, 천안아산역~광명역 운행 중 달리는 기차에 무언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여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었습니다. 이에 확인해보니 선로 내 무잔진입한 사람이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로 알려져있었는데요. 이에 서울방면으로의 상행 열차는 일시적으로 운행이 중지됐고, 뒤이어 오던 SRT 및 KTX 운행이 중단되었고, 하행 열차 또한 2시간 가량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열차 내 승객 인명피해 및 다른 현장 피해는 없다

사고가 일어난 KTX 열차 내에는 674명의 승객이 승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달리는 열차와 사람이 부딪히는 사고로 열차의 충격은 가해졌지만 열차 내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현장을 확인하고 있는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 수습 중에 있으며 다른 현장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승객 증언에 따르면 쿵, 부딪히는 것 느껴졌다. 지연 안내 부족 및 대처 미흡으로 불편 겪었다.

당시 열차 내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에 따르면 차 내에서 쿵, 하고 열차와 무언가가 부딪히는 소리 및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5분간 열차내 안내 방송으로 미확인 물체와의 접촉으로 잠시 정차하겠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후 정확한 설명은 없이 '사상사고'발생이라고 안내하며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는 안내 방송이 있어 열차내에서 40여분가량 속수무책으로 대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관련하여 후속 열차 및 목적지까지의 노선 등 안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상당수의 승객이 목적지인 서울 용산에 도착하지 못하고, 수원, 영등포 등  도착지에서 거리가 있는 곳까지 이동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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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행 운행은 오후 9시에 재개 되었지만, 상행 운행은 가다, 멈췄다 반복했다.

또한 사고 발생 이후, 하행 운행은 오후 9시에 재개 되어 정상 운행을 하였지만 상행 운행은 섰다 멈췄다를 반복하여 많은 승객이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사망사고가 발생하였고 그에 맞는 대처와 수습이 우선이 되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다만 제대로 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이후 무리하게 열차를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만큼 코레일이 허둥지둥한 모습을 보였다고 승객들을 알리며, 사고 열차가 아닌 다른 열차 정기권 승객들은 안내 문자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안내 방송만을 기다리며 대기하는 것이 불안하였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